링크레이터 발성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완과 호흡이다?
링크레이터 발성훈련 초기에는 신체적인 자각과 이완 그리고 호흡을 다루고 있으며, 이완과 호흡은 음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체 훈련법의 시작 단계이며, 링크레이터 훈련법은 진동, 소리의 경로, 공명, 음성의 확장, 다양한 울림판, 호흡력의 확장 및 표현까지 다양한 단계로 구성됩니다. 링크레이터 발성법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단계에 생긴 오해들이 (책으로 전달, 혹은 발성 교육자격증 소지자가 아닌 사람에 의한 수업진행) 다양한 방식으로 와전되었습니다.
링크레이터는 영어식 화술법이다.
링크레이터 발성법이나 발성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음성과 몸과 생각을 연결하는 작업, 호흡을 자유롭게 하는 작업, 음성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작업, 음성의 영역을 확장하는 작업, 조음기관의 불필요한 긴장을 제거하고 음성을 자유롭게 하는 것까지 음성에 대한 작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발성법에 비해 음성 자체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링크레이터 발성법이 여러 국가에서 배우훈련의 정규과정으로 교육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언어의 발음이나 사용에 있어서도 정확한 발음 자체에만 연연하는 기계적인 접근이 아니라, 소리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이미지를 통해 정확한 의도와 뉘앙스를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 화술 훈련(몸, 음성, 생각, 충동을 연결)을 병행합니다.